[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과 일당이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이체했다고 21일 디지털애셋이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18일 4,815개의 BTC(약 1,752억원)이 보관된 권도형 소재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약 238개의 BTC(약 86억6,000만원)이 익명의 지갑 주소로 출금된 온체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동은 개인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로 송금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 4일 권도형 측은 지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소 '팔콘X(FalconX)' 관련 지갑 주소로 약 239 BTC(약 87억원)을 이체한 바 있다.
권도형은 현재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인근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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