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미식축구 프로 리그 NFL(내셔널 풋볼 리그) 결승전 슈퍼볼(Super Bowl)에서 암호화폐 광고가 제외된다고 뉴욕 교수가 밝혔다.
2일 CNN에 따르면 뉴욕 스턴 대학의 마케팅 임상 교수인 폴 하다트(Paul Hardart)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간의 대결에 1억 1천만 명의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브랜드들이 스포츠 경기 광고를 장악하고 유머러스한 광고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다트는 슈퍼볼 광고가 AI, 특히 암호화폐와 같은 기술에서 소비자의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는 전통적인 제품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양극화된 정치적 환경을 포함한 현재의 글로벌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광고주들은 재미, 유머 및 오락에 초점을 맞춘 광고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희망찬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슈퍼볼 광고는 가격이 30초에 650만에서 700만 달러에 달하며, 현재는 광고가 매진된 상태다.
하다트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거나 합법성을 확립하기 위해 게임을 사용했던 회사보다는 자금이 풍부한 기존의 브랜드가 이 분야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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