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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암호화폐 라이선스 신청 급증… 두 달간 18개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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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암호화폐 라이선스 신청 급증… 두 달간 18개사 신청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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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에서 최근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최근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현지 및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8개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신청을 받았다.

그 중 가장 최근 SFC에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은 후오비의 홍콩 지사인 후오비HK다. 후오비HK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3년 11월 중순부터 크립토닷컴, OKX, 바이비트, DFX랩스 등 총 18개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에서 라이선스 신청 기업은 준비금 증명을 포함한 전통적인 재무 감사와 같은 엄격한 실사 점검을 통과해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웹3 회사는 라이선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2,500만 달러나 지출해야 한다.

중국 주식 중개 업체인 타이거 브로커스도 지난 1월 홍콩에 기반을 둔 투자자와 금융기관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를 포함하기 위해 SFC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타이거 브로커스 최고재무책임자이자 이사인 존 페이 쩡은 "주식과 옵션 외에 암호화폐는 중요한 자산 클래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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