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금융인이자 암호화폐 비평가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BTC)을 구매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인정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팟캐스트 방송 인터뷰에서 쉬프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디지털 화폐를 더 빨리 살 것인가란 질문에 "물론 나는 바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쉬프는 2010년 비트코인에 최대 5만 달러까지 투자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2010년 비트코인은 1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당시 그는 아이디어가 어리석다고 주장하며 구매를 거부했다.
쉬프는 "그러나 내가 그것을 샀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라고 말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그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조용히 있어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쉬프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써 귀금속과 비교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용 사례가 없어 가치가 0으로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쉬프는 "나는 이런 종류의 거품 가능성을 보지 못했다"라며 "어쩌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난 그걸 다루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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