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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캐시 창립자 "해커가 사용 전 플랫폼 개발 '고정'됐었다"… 혐의 기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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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캐시 창립자 "해커가 사용 전 플랫폼 개발 '고정'됐었다"… 혐의 기각 요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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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 공동창립자가 자신에게 제기된 세 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기각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네이도캐시 공동창립자 로만 스톰(Roman Storm)의 변호사들은 지난 29일 뉴욕 남부지방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스톰이 자금세탁 사업을 운영하고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세 가지 혐의에 대한 모든 기소를 기각해 달라는 요청을 제출했다.

변호사들은 서류에서 "어떤 방식으로도 스톰이 자금세탁을 공모했다고 여겨질 수 없다"라며 "토네이도캐시는 미국 재무부에 의해 제재된 해킹 그룹이 사용하기 전에 개발되어 공개됐으며 기능이나 프로토콜이 고정되어 변경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스톰은 해킹 그룹이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혐의의 중점은 토네이도캐시가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미국 제재를 우회하여 핵 프로그램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변호사들은 토네이도캐시는 자금을 전송하는 데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고 암호화폐에 대한 단독 통제권은 사용자가 보유하기 때문에 플랫폼은 자금 전송 사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2일,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인 비트코인 포그(Bitcoin Fog)의 창립자 로만 스털링로프(Roman Sterlingov)가 미국 지방법원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자금세탁, 자금세탁 공모, 무허가 자금 전송사업 운영, D.C. 자금송신업자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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