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이 암호화폐 납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은행은 암호화폐 스타트업 기업 비트파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앱을 사용하여 계좌 내 암호화폐를 현지 통화로 변환한 뒤 세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비트파이 루카스 쇼치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사용과 접근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당국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허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브라질은 작년 12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관련 기업들도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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