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을 테마로한 신규 프로젝트 비트코인 ETF 토큰이 지난 12월 20일(UTC 기준) 유니스왑에 상장됐다.
SEC에서 승인 받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13개의 신청서와 관련한 최신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연초에 첫 번째 현물 비트코인 ETF가 미국에서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극에 달했다.
블랙록이 신청한 ETF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신탁으로 불릴 예정이며 티커 IBIT를 등록했다. 한편 ETF 발행사 두 곳은 제품 광고도 출시했다. 비트와이즈가 가장 먼저 대중에 광고를 공개했다.
비트와이즈는 조나단 골드스미스(Jonathan Goldsmith)를 모델로 기용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람”이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 해시덱스 역시 재빠르게 광고를 공개하면서 “주식은 크립토가 아니고, 채권도 크립토가 아니다. 귀금속? 그것도 크립토는 아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두 발행사의 광고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자산운용사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할 것인지 보여준다.
한편 SEC와 ETF 발행사 간의 논의 끝에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금 정산 모델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SEC는 현금 정산 모델을 더 안전하다고 믿어 선호했다.게다가 블랙록은 ‘선지불’이 가능토록 ETF 구조를 수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도 재무제표 상에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시장 최대 호재를 대비하는 한 방법으로 $BTCETF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 비트코인 ETF 토큰은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ICO를 마쳤으며 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비트코인 ETF 토큰은 임박한 현물 비트코인 ETF 관련 소식과 제품 개발 과정, 성과 등에 연계된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토큰이다.
ETF의 승인과 출시, AUM 목표 도달, BTCETF 거래량 달성 등의 이정표는 모두 토큰 소각 메커니즘과 거래 수수료 인하 등의 사건을 촉발시켜 비트코인 ETF 토큰의 가치 상승을 유도한다.
◆비트코인 ETF 토큰이 다음 가상화폐 불장과 함께 성장할 이유
비트코인 ETF 토큰은 토큰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최대 25%의 토큰이 소각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코인을 소각하면 전체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자산의 희소성이 높아져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거래대금의 5%로 시작하는 거래 수수료가 각 이정표의 달성에 따라 1%씩 인하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ETF 토큰의 5가지 주요 이정표는 다음과 같다.
- $BTCETF 거래량 1억 달러 달성
- SEC가 첫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 미국에서 첫 번째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 비트코인 ETF 운용 자산 10억 달러 달성
-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위에서 장 마감
◆비트코인 ETF 토큰: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의 수혜 극대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4만 5,000달러를 돌파해 연초부터 강한 시장 모멘텀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은 2023년에 가장 많이 상승한 금융 자산이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4월에는 비트코인 블록 보상도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대형 호재가 계속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ETF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유니스왑 V2 풀은 두 개이다. 첫 번째 풀은 유동성이 다소 적으며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풀에서 가격이 잘못 책정되면서 두 번째 풀이 생성되었다. 현재 두 번째 유동성 풀의 유동성은 약 44만 5,000달러 로 첫 번째 풀의 유동성 약 4만 2,700달러보다 크다. 링크에서 두 번째 유동성 풀을 찾을 수 있다.
두 풀 간의 가격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지만, 거래 시에는 두 번째 풀에서 주문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유동성 풀이 더 큰 유동성을 가진 만큼 슬리피지가 최소한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BTCETF 토큰은 상장 후 두 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여전히 상장 가격 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ETF 토큰의 최신 소식을 확인하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에 연결된 X(전 트위터)나 텔레그램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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