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이 지난해 BTC 생산량이 19% 증가한 6,626개의 BTC를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라이엇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2022년 대비 2023년에 약 3,686달러 감소했다.
라이엇은 "2023년 회사의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자체 채굴에 할당된 전력 크레딧을 제외한 비트코인당 평균 7,539달러로 2022년 1만1,225달러에 비해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비트코인 평균 가치는 2022년의 평균 가치를 넘어섰다. 전년도 2억5,920만 달러에 비해 올해 매출은 2만8,07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회사 코어사이언티픽은 2023년 1만9,274개의 비트코인을 생산했으며, 클린스파크는 2022년에 비해 60% 급증하면서 한 해 동안 7,3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마라톤디지털도 2023년 1만2,852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특히 12월에만 1,853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는데 이는 11월보다 56%, 2022년 12월보다 29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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