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브라질 은행 이타우 우니방코(Itaú Unibanco)가 투자 플랫폼의 일환으로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가산 은행이자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대출 기관 중 하나인 이타우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으며 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의 관리인 역할을 맡는다.
은행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인 구토 안투네스(Guto Antunes)는 "앞으로 은행은 거래를 위해 더 많은 암호화폐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처음에는 "고객이 외부의 암호화폐 지갑을 활용하여 암호화폐를 입출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투네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은행 계좌에 돈을 보관할 때 투자 금액에 대한 담보로 이타우의 대차대조표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고객의 85%가 암호화폐를 은행에 보관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초 이타우는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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